욕실 물때·곰팡이 완벽 제거법! 청소가 쉬워지는 꿀팁

욕실은 매일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가장 청소가 까다로운 곳이기도 합니다. 물때, 곰팡이, 악취는 시간이 지날수록 쉽게 제거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입니다.

특히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 곰팡이는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제대로 제거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오늘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욕실 청소 꿀팁을 소개합니다.

샤워 부스 유리, 세면대 주변에 생기는 하얀 물때는 수돗물 속 석회질과 비누 찌꺼기가 쌓여 생깁니다. 이럴 때는 구연산을 물에 희석해 분사한 후 10분간 방치하고 스펀지로 닦아주면 말끔히 제거됩니다.

구연산:물 비율은 1:10 정도가 적당하며, 유리에는 마른 수건으로 마무리 닦아내면 얼룩 없이 깨끗해집니다.

타일 줄눈이나 실리콘 틈에 생기는 검은 곰팡이는 단순 물청소로는 제거되지 않습니다. 베이킹소다에 과산화수소를 섞어 만든 천연 세정제를 활용해보세요.

방법:

이 방법은 강한 락스 냄새 없이도 효과적인 곰팡이 제거가 가능하며, 피부 자극도 적습니다.

욕실 악취의 주범인 배수구는 세균과 곰팡이, 머리카락 찌꺼기가 모여 있는 공간입니다. 먼저 배수구 거름망을 꺼내 이물질을 제거한 후, 끓는 물 1L → 식초 1컵 순서로 붓고 30분 방치하면 소독 효과가 뛰어납니다.

샤워 커튼은 2주~1달에 한 번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로 돌릴 경우 중성세제 + 찬물 세탁을 추천하며, 햇볕에 말리면 곰팡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욕실 발판도 염소계 소독제나 락스 희석액에 담갔다가 깨끗이 헹궈 사용하세요.

청소기나 걸레로는 닿기 힘든 타일 틈은 버리는 칫솔을 활용해 세정제와 함께 문질러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물 고임이 심한 코너, 변기 옆 공간은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청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건조'입니다. 샤워 후 문을 열어 환기하고, 가능하다면 욕실 전용 제습기나 선풍기를 활용해 건조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으로 간단히 물기를 닦아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욕실은 세균과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만큼 정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청소법이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팁들을 활용하면 힘들이지 않고도 욕실을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요.

청소는 습관입니다. 오늘 당장 욕실 청소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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